솔직히 저는 제 유튜브 채널이 수익화될 줄 몰랐습니다. 매일 영상을 올리긴 했지만, 그게 정말 효과가 있을지 반신반의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알림이 왔고,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운은 그냥 오는 게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는 걸요. 99%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운을 잡을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이죠.

루틴이 운을 부른다는 착각
여러분은 혹시 큰 결심을 한 날, 거창한 계획을 세운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계획들은 대부분 일주일을 못 넘겼어요. 왜 그럴까요?
사람들은 큰 좌절을 겪으면 큰 변화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가장 흔한 착각입니다. 제 경험상 좌절했을 때는 오히려 작은 루틴을 여러 개 시작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라도 살아남으면 그게 나중에 큰 능력이 되거든요.
저는 유튜브를 시작할 때 매일 한 개씩 영상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거창한 목표 없이 그냥 하루에 하나. 처음엔 조회수가 한 자릿수였지만, 그 루틴 덕분에 알고리즘이 제 채널을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운이 좋아지는 방법은 결국 빈도를 높이는 것뿐입니다. 빈도를 높인다는 건 안 까먹고 계속한다는 뜻이고, 그게 바로 루틴이죠.
흥미로운 건 루틴이 만들어지는 타이밍입니다. 기분 좋은 날엔 습관이 안 만들어져요. 좌절한 날, 뭔가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날 시작한 작은 행동이 루틴이 됩니다. 그러니 좌절했다면 오히려 기회예요. 지금 당장 작은 걸 하나 시작해 보세요.
상상이 쉬운 것만 고민하고 있진 않나요
저는 예전에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뭘 할지 자주 상상했습니다. 그 주식을 샀어야 했는데, 비트코인을 샀어야 했는데...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죠? 그런데 이 상상이 저를 하루 종일 기분 나쁘게 만들더라고요.
심리학에선 이걸 반사실적 사고라고 부릅니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다른 일이 일어났다면 어땠을까 상상하는 거죠. 문제는 우리가 상상하기 쉬운 것만 고민한다는 겁니다. 다른 주식, 다른 투자처는 쉽게 떠오르니까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상상이 잘 안 되는 것들입니다.
제가 깨달은 건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거였어요. 제가 간절히 원하는 걸 안 가지고 있는 사람들 말이죠. 그분들을 만나보니 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게 사실은 그렇게까지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새 노트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거 없이도 잘 사는 사람들을 보니 소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소득을 늘리는 게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소비를 줄이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착각해요. 빚이 있는데 저축하고, 투자부터 하려고 하죠. 상상이 쉬운 성공만 좇다 보면 정작 지금 해야 할걸 놓치게 됩니다.
돈에 제목을 붙이지 않으면 불안만 남는다
솔직히 돈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왜 그럴까요? 돈은 불안 해소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제목이 붙지 않은 돈은 그저 숫자일 뿐이에요.
저는 강연료를 받으면 그중 10%를 떼어내서 그 회사 주식을 삽니다. 이게 제 루틴이에요. 이 돈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제목이 붙어 있죠. 그러니까 쓸 때 죄책감도 없고, 모을 때 의미도 생깁니다.
돈에 제목을 붙이지 않으면 무망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희망이 꺾인 게 절망이라면, 희망을 만들 힘조차 없는 게 무망감이죠. 노인 자살 연구를 보면 가난하지 않은데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분들은 돈을 모으는 것 외에 다른 소망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도구입니다. 버티려면 행복해야 하고, 이겨내려면 행복해야 해요. 그러니 돈을 버는 이유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합니다. 이게 시간 낭비가 아니라 가장 중요한 투자예요. 저는 지금 제가 버는 돈이 가족과의 여행비, 더 나은 작업 환경, 은퇴 후 자유를 위한 돈이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러니 돈을 모으는 게 힘들지 않더라고요.
직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여러분 주변에 돈 관리를 정말 잘하는 사람 있으신가요? 저는 제 선배 한 분을 보며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이건 안 사도 돼", "저건 꼭 가야 할 것 같아" 이런 판단을 즉각적으로 내리는데, 신기하게도 다 맞더라고요.
이게 바로 돈에 대한 직관입니다. 이 직관은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경험을 쌓으면서 만들어지는 철학 체계예요. 그런데 우리는 이 과정을 건너뛰려고 합니다. 로또에 당첨되길 바라고, 대박 주식을 찾으려고 하죠.
문제는 준비 안 된 사람에게 갑자기 큰돈이 오면 독이 된다는 겁니다. 로또 당첨자 중 파산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예요. 약과 독의 차이는 용량입니다. 부도 마찬가지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천천히 커져야 해요.
저는 지금도 돈에 관한 자잘한 고민들을 합니다. 이 지출이 맞나, 저 투자가 괜찮나. 이런 파편화된 경험들이 쌓여서 제 나름의 철학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너무 일하고 있나, 너무 놀고 있나, 돈에 너무 집착하나, 돈을 너무 외면하나. 이 균형을 계속 고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보이는 게 생깁니다. 그게 바로 돈에 대한 나만의 직관이죠.
운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결국 준비입니다. 저도 매일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면 수익화는 없었을 거예요. 지금 좌절하고 계신가요? 그럼 작은 루틴 하나를 시작해 보세요. 상상하기 쉬운 것만 좇고 계신가요? 나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돈만 모으고 계신가요? 그 돈에 제목을 붙여보세요. 그리고 매일매일 작은 경험들을 쌓아가세요. 그게 쌓이면 어느새 운이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OSAfKWkAUNU&list=LL&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