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9 S&P 500 ETF 투자 (ETF 개념, 수수료 비교, 투자 전략) S&P 500 ETF의 연평균 수익률은 지난 수십 년간 약 10%를 기록해 왔습니다. 처음 이 숫자를 봤을 때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개별 종목을 직접 분석하면서 느낀 건, 적정 주가를 판단하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재무제표를 읽고 각종 밸류에이션 지표를 따져도 결국 "이 가격이 맞는가"라는 질문에는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인덱스 펀드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ETF란 무엇인가, 왜 S&P 500인가ETF(Exchange Traded Fund)란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해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금융 상품입니다. 여기서 ETF란 기존 펀드와 달리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고, 여러 종목을 한 번에 담은 바구니를 한 주 단위로 쪼개 살 수 있다는 점이 .. 2026. 5. 16. 투자 심리 (비교 심리, 리스크 개념, 장기투자) 주변에서 주식으로 크게 벌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저도 그 종목 진작에 샀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고, 내 포트폴리오가 초라해 보이기 시작하죠. 그 순간부터 뭔가 잘못되기 시작합니다. 저도 투자를 하면서 딱 이 지점에서 가장 큰 손실을 봤습니다. 비교가 시작되면 판단이 흐려지고, 결국 내 원칙이 아닌 남의 결과를 쫓게 됩니다.왜 비교가 투자를 망치는가투자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종목 선정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은 종목만 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시장에 들어오는데, 제 경험상 그건 전체 퍼즐의 일부일 뿐입니다.심리학 연구들은 투자 수익률에서 성격 자체보다 '생각의 방식'이 더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특히 타인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사고 패턴이 투자 실패의 공통분모.. 2026. 5. 15. 코스피 상승장 (버블 징후, 반도체 저평가, 투자 원칙) 주변 사람들이 주식 얘기를 꺼내기 시작하면 저는 오히려 긴장합니다. 코스피가 7,500을 넘었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익 인증 게시물이 넘쳐나는 지금, 그 긴장감은 더 커졌습니다. 시장이 뜨거울수록 뒤늦게 뛰어드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 타이밍에서 가장 많은 개미들이 다친다는 걸 저는 직접 겪어봤기 때문입니다.버블 징후를 먼저 읽어야 합니다요즘 시장을 보면서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코스피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7천을 돌파하고 8천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은 2002~2007년 4배 상승장 이후 거의 처음 보는 그림입니다. 문제는 이런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일정한 패턴을 따른다는 겁니다.처음엔 "저러다 말겠지"라며 관망합니다. 그런데 시장이 계속 오르면 배가 아파지기 .. 2026. 5. 15. 반도체 투자 (패권지도, 슈퍼사이클, 매수타이밍) 2026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연간 매출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솔직히 실감이 잘 안 됐습니다. 그런데 SK하이닉스 영업이익 하나만 봐도 이게 허황된 얘기가 아니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반도체 시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지금 어디에 올라타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어떻게 접근해야 후회를 줄일 수 있는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반도체 패권지도, 누가 어디서 이기고 있나반도체 산업을 처음 공부할 때 제일 헷갈렸던 게 용어였습니다. 팹리스가 뭔지, 파운드리가 뭔지 섞이더라고요. 우선 제조 방식부터 정리하면, 팹리스(Fabless)란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만 전담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공장(Fab)이 없다는 뜻으로, 엔비디아·AMD·브로드컴·.. 2026. 5. 14. 주식 투자 원칙 (심리, 가치투자, 습관) 삼성전자를 5만 원에 사서 9만 원에 팔았습니다. 수익은 났지만 솔직히 찜찜했습니다. 팔고 나서도 잘 판 건지 확신이 없었고, 그 이후로 주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계속 묻게 됐습니다. 주식 투자,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고 계십니까?주식은 심리 싸움이라는데, 정말 그럴까요?주식이 심리 게임이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처음에 이 말이 좀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업 실적을 보고, 산업 구조를 파악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시장에서 경험을 쌓다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주식 시장에는 공포 지수(VIX)와 함께 탐욕 지수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공포 지수란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에 얼마나 두려움을 느끼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변동성이 클수.. 2026. 5. 13. 주식 종목 고르기 (에르고딕성, 액티브투자, 세금절세) 솔직히 저는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좋은 종목만 잘 고르면 된다"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28년간의 미국 주식 시장 데이터를 보고 나서 그 믿음이 꽤 흔들렸습니다. 62,000개 종목 중 단 다섯 개 기업이 전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책임졌다는 사실, 그리고 그게 시장 전체의 0.01%에도 못 미친다는 현실은 꽤 무겁게 다가왔습니다.0.01%를 고르는 것보다 시장을 사는 게 낫다제가 직접 투자를 해보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개별 종목에서 크게 먹은 경험이 있을수록 오히려 더 위험해진다는 점입니다. 한두 번의 성공이 "나는 종목을 잘 고른다"는 착각을 만들어 버립니다.여기서 에르고딕성(Ergodicity)이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에르고딕성이란 개인이 시간 흐름에 따라 경험하는 평균이 시장 전체의 순.. 2026. 5. 12. 이전 1 ··· 3 4 5 6 7 8 9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