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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13

주식 용어 완전정복 (기초개념, 투자전략, 기술분석) 솔직히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저는 용어 하나 제대로 모른 채 계좌부터 열었습니다. PE 비율이 뭔지도 모르고, 베타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총알 없이 전쟁터에 뛰어든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이 글은 그 시절의 저처럼 용어 앞에서 멈춰버리는 분들을 위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개념들을 정리한 글입니다.기초개념을 모르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 된다저도 처음엔 "용어는 나중에 배우면 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그게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기초 용어를 모른 채 매매를 반복하면, 내가 왜 잃었는지조차 파악이 안 됩니다.주식(Stock)이란 기업의 소유권을 잘게 쪼갠 단위입니다. Apple 주식 한 주를 사면 그 순간부터 Apple의 일부를 소유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 2026. 5. 29.
투자 후회 (패닉셀, 매수타이밍, 멘탈관리)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이 가장 많이 번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열심히 사고팔고 있는 걸까요? 저희 가족 계좌가 딱 그 증거입니다. 제가 제일 손해가 크고, 와이프가 그다음이고, 지수 ETF만 들고 아무것도 안 한 아들 계좌만 아직 수익권입니다. 이 사실을 직면했을 때 드는 기분, 말로 설명하기 좀 어렵습니다.패닉셀의 유혹 — 흔들릴 때 팔면 늦은 겁니다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충동이 패닉셀(panic sell)입니다. 패닉셀이란 주가 하락에 대한 공포로 이성적 판단 없이 보유 자산을 급하게 매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저도 이란 전쟁 직후 코스피가 하루 만에 뚝 빠지던 날, 솔직히 손가락이 매도 버튼 위에 멈추더라고요.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더 떨어지면 어쩌지"라는 오만 가지 생각이.. 2026. 5. 17.
주식 투자 원칙 (차트 분석, 턴어라운드, 포트폴리오)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저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는 운 좋게 수익률이 50%를 넘기도 했지만, 매매 횟수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시드머니가 제자리를 맴돌거나 손실을 보는 달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단순한 감이 아닌 원칙이 필요하다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 그리고 여전히 논쟁 중인 것들을 솔직하게 공유한 것입니다.차트 분석, 무시해도 될까요차트를 봐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기업 가치만 보면 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차트 분석 쪽을 꽤 불신했습니다. 그림 몇 개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그런데 직접 써보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차트는 미래를 맞히는 도구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2026. 5. 8.
주식 투자 입문 (마인드셋, 종목선정, ETF활용)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저는 3,000만 원을 넣었다가 1,000만 원까지 잃은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이 뼈아팠던 이유는 손실 자체보다, 그때 제가 얼마나 준비가 안 된 상태였는지를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그 실패에서 출발해, 실제로 다시 시작하며 정리한 투자 입문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투자 실패의 구조, 마인드셋부터 무너진다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실수가 하나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착각입니다. 주변에서 손실 이야기를 들어도 막상 자신은 다를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런데 솔직히 물어보면, 뭐가 다르다는 걸까요.대부분의 입문자는 적은 돈, 짧은 시간, 불완전한 정보만 들고 시장에 뛰어듭니다. 그 조건에서는 처음 몇 번의 수익이 운이.. 2026. 5. 7.
개미 투자자의 무기 (장기투자, 분산투자, 현금비중) 기관 투자자가 항상 개미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한때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느낀 건, 개미이기 때문에 오히려 쓸 수 있는 무기들이 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그 무기를 스스로 내려놓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장기투자가 개미에게 유리한 이유개미 투자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장기 투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기서 장기 투자란 단순히 오래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복리(Compound Interest)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복리란 원금에서 발생한 이익이 다시 원금에 합산되어 이익을 만들어가는 구조로, 시간이 길수록 그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기관 투자자는 이 전략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들은 고객의 돈을.. 2026. 4. 29.
워런 버핏 투자 철학 (주식 본질, 복리 효과, 포트폴리오) 솔직히 저도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는 차트만 들여다봤습니다. 종가가 오르면 기분이 좋고, 내리면 불안해서 잠을 못 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1월에 6천 달러로 시작한 계좌가 현재 1만 5천 달러를 넘어서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제가 뭔가를 제대로 바꿨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그 변화의 출발점은 버핏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나는 주식을 사는 게 아니라 사업을 산다."주식이 아니라 사업을 사는 것, 그 인식의 전환버핏은 11살에 처음 주식을 샀습니다. 시티 서비스 우선주 3주를 14.75달러에 매수한 게 그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거의 10년 가까이 그는 기술적 분석에만 매달렸다고 했습니다. 차트 패턴을 공부하고, 수백 페이지짜리 분석 교재를 반복해서 읽으며 "다음 주에 주가가 어떻.. 202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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