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10 돈이 늘어나는 세상 (대출, 양극화, 투자원칙) 요즘 주변에서 "부자는 더 부자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진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의 돈을 빼앗아 가는 구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분명 격차는 벌어지는데, 30년 전보다 지금 저소득층도 조금씩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는 통계를 봤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단순히 시소처럼 한쪽이 올라가면 한쪽이 내려가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세상의 돈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 늘어나는 돈을 누가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핵심이었습니다.대출이 돈을 만들어낸다많은 분들이 은행을 돈을 빌려주는 중개인 정도로 생각합니다. 예금자가 맡긴 돈을 대출자에게 연결해 주는 슈퍼마켓 같은 곳이라고요.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은행이 없던.. 2026. 2. 24. 인플레이션 대비 (실물자산, 금투자, 포트폴리오) 저도 예전엔 월급 300만 원 받으면서 '이 돈 모아서 5억 만들면 되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계산해 보니 20년 뒤 5억의 가치가 지금과 같을 리 없더라고요. 물가가 연평균 3%씩만 올라도 20년 뒤엔 현재 가치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됩니다. 솔직히 이 부분을 깨달았을 때 좀 충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돈을 모으는 동안 화폐 가치는 조용히 증발하고 있었던 겁니다.지난 40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었던 건 세계화 덕분이었습니다. 값싼 노동력과 원자재가 결합하면서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됐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만 봐도 세계화 시대가 끝났다는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인건비가 미국의 17분의 1인데도 100% 관세를 때리겠다.. 2026. 2. 24. 은행 예금의 위험성 (인플레이션, 예금자보호, 자산다각화) 3년 동안 매달 40만 원씩 적금을 붓고 만기에 받은 이자가 100만 원이었습니다. 처음엔 꽤 괜찮은 수익이라고 생각했는데, 3년 전 물가와 지금 물가를 비교해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커피 한 잔 값도 올랐고, 마트 장바구니 금액도 확실히 늘어났습니다. 과연 제가 100만 원을 벌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은행 예금이 안전하다고 배워왔지만, 실제로는 우리 돈이 조용히 가치를 잃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은행에 말만 믿고 돈을 넣어 놓지만 현실은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만드는 조용한 손실은행 예금의 가장 큰 위험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통장 잔액 숫자는 그대로인데,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은 계속 줄어듭니다. 이게 바로 인플레이션의 함정입니다.제.. 2026. 2. 24. 재테크 시작 시기 (복리 효과, 자산 배분, 연금 준비)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퇴직 연령은 50세, 국민연금 수령 시작은 65세입니다. 15년의 공백기가 생기는데, 이 기간 동안 현금흐름이 제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20대 중반까지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그때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30대 초반 회사 선배들이 퇴직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분들 표정에서 절박함이 느껴지더군요.왜 지금 시작해야 하는가재테크를 늦게 시작하면 복리 효과를 포기하는 겁니다. 30세부터 30년간 연 5% 수익률로 투자하면 원금이 4.3배가 됩니다. 하지만 40세부터 20년만 투자하면 2.6배에 그칩니다. 같은 목표 금액을 만들려면 10년 늦게 시작한 사람은 월 납입액을 거의 두 배 가까이 늘려야 합니다.제가 32세에 회사에 들어갔을 때 .. 2026. 2.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