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9

S&P 500 투자 (MDD 대응, 4% 법칙, 장기 투자 전략) S&P 500 ETF에 투자하면 정말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믿었습니다. 연평균 10% 수익률이라는 달콤한 숫자를 보고 큰맘 먹고 계좌를 열었죠. 하지만 막상 투자를 시작하고 나니, 이론과 현실 사이에는 생각보다 깊은 골이 있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달바(Dalbar)의 30년간 데이터를 보면, S&P 500 지수는 연평균 9.96%의 수익을 냈지만 실제 개인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고작 5.04%에 불과했습니다(출처: Dalbar). 절반이 증발한 셈이죠. 이 간극을 만든 건 수수료도, 세금도 아닌 바로 투자자의 본능이었습니다.목표 금액 없이 시작하면 반드시 흔들립니다대부분의 투자자가 S&P 500에 돈을 넣으면서도 정작 "얼마를 모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그냥 .. 2026. 3. 17.
커버드콜 ETF 원리 (월배당, 옵션매도, 위험성) 연 15% 월배당을 약속하는 커버드콜 ETF 광고를 보고 계신가요? 저도 처음 이 상품을 접했을 때 "이게 정말 가능한 구조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고배당 상품의 기초 자산이 30% 하락하면 투자자도 똑같이 30% 손실을 입습니다. 옵션 프리미엄으로 버는 10~15%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죠. 하지만 횡보장에서는 주식을 그냥 보유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수익률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입니다.콜옵션 매도로 만드는 월배당 구조커버드콜 ETF의 핵심은 '콜옵션 매도(Call Option Sell)'입니다. 여기서 콜옵션이란 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데, 이 권리를 파는 사람은 옵션 프리미엄(Option Premium)이라는 수수료를 받습니다. 쉽게 말해 복권을 파는 사람이 되.. 2026. 3. 17.
하락장 생존 전략 (멘탈관리, 분할매수, 현금확보) 저도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을 때 하락장을 겪으며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경험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주식 앱을 열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렸고, 빨간 숫자를 보면서 하루 종일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장기 투자하면 수익이 난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하락장에서 실제로 버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습니다. 2022년 하락장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확정하며 시장을 떠났지만, 그때 버틴 사람들은 2023~2024년 상승장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뒀습니다.하락장에서 멘탈이 무너지는 진짜 이유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패닉에 빠지는 것은 단순한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 생존 본능에 가까운 반응입니다.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손실회피편향(Loss Aversion)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 2026. 3. 16.
스테이블코인 이자 논쟁 (은행 vs 크립토, 클레리티법, 금융 권력)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히 '변동성 없는 암호화폐'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JP모건, 뱅크 오브 아메리카 같은 거대 은행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은행이 예금자에게 0.02%를 주면서 스테이블코인이 4%를 제공하려 하자 로비로 막고 있다는 지적이었죠. 2026년 2월 기준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2,360억 달러에 달하며, 테더는 미국 국채 보유 규모만 1,410억 달러로 한국이나 독일보다 많은 국채를 보유한 17위 보유국 수준입니다(출처: U.S. Department of the Treasury). 이 엄청난 자본 이동 속에서 은행과 크립토 업계가 벌이는 전쟁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2026. 3. 16.
폭락장 투자 (현금 비중, 분할 매수, 심리 통제) 코스피가 하루 만에 12% 넘게 빠지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했던 그날, 제 계좌도 당연히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 순간 손이 떨렸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매도 버튼을 누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계좌에는 아직 투입하지 않은 현금이 투자금보다 많이 남아 있었고, 이런 상황을 대비해 미리 만들어 둔 원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 생각엔 이게 끝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현금 비중이 만드는 심리적 방어막많은 투자자들이 현금을 들고 있으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 오르는데 현금만 쥐고 있으면 기회비용을 잃는다는 논리죠. 하지만 제 경험상 현금은 수익률이 0%인 죽은 자산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현.. 2026. 3. 15.
국가 붕괴의 징조 (환율급등, 가계부채, 생존전략) 3월 초 새벽, 환율 알림이 울렸습니다. 달러당 1500원을 찍었다가 하루 만에 1470원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 변동이지만, 제게는 달랐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아버지의 사업장에 붙었던 붉은 압류 딱지가 떠올랐거든요. 당시 저는 9살이었고, 하루아침에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환율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의미를 읽게 만듭니다.수면 아래 거대한 위험, 1100조 국가부채의 실체국가부채(National Debt)가 1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서 국가부채란 중앙정부가 국채 발행 등을 통해 빌린 돈의 총액을 의미합니다. 1초에 100만 원씩 써도 34년이 넘게 걸리는 금액이죠. 정부는 "GDP 대비 50% 수준이라 관리 가능하다"라고 말하지만, 이건 빙산의 일.. 2026. 3. 15.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돈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