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3 주식 가치평가 (상대가치, DCF, 안전마진) 주식 가치평가를 제대로 배우기 전까지, 저는 그냥 "싸 보이는 것"을 샀습니다. 그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 깨닫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상대가치: PER로 싼 주식을 찾는 법주식이 싼 지 비싼지를 따질 때 가장 먼저 쓰는 도구가 PER(주가수익비율)입니다. PER이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쉽게 말해 "지금 내가 낸 돈을 회사 이익으로 몇 년 만에 회수할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예를 들어 코카콜라 주가가 72달러이고 주당순이익이 2.5달러라면 PER은 약 28.8배입니다. 28년 넘게 기다려야 본전이라는 뜻이니 처음엔 별로 안 끌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내면 반쪽짜리 분석입니다. 중요한 건 그 회사가 역사적으로 얼마의 PER에 거래됐는지, 그리고 비슷한 업종 경쟁.. 2026. 5. 28. 주식 투자가 부동산보다 나은 이유 (시간 자유, 레버리지 위험, 가치 투자) 솔직히 저도 처음엔 "집 한 채는 있어야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모두 부동산 이야기를 할 때, 저만 주식 이야기를 하면 괜히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했죠. 하지만 몇 년간 투자를 하면서 깨달은 건, 진짜 부는 '얼마를 버느냐'가 아니라 '내 시간을 얼마나 소유하느냐'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지금 시장 상황을 보면 부동산과 암호화폐, 금까지 모든 자산이 거품(Bubble) 상태에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왜 저는 여전히 주식 투자를 선택하는지, 그리고 하락장에서 어떻게 오히려 기회를 잡았는지 제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왜 모두가 부동산에 올인할 때 저는 주식을 택했을까?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건 한국에서나 호주에서나 너무나 당연한 수순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정말 그게 .. 2026. 3. 30. 워런 버핏 은퇴 (투자철학, 현금보유, 후계자) 저도 처음 워런 버핏의 은퇴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만 94세까지 현역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어온 그가 2025년 5월 주주총회에서 CEO직에서 물러난다고 선언했으니까요. 60년간 지켜온 자리를 내려놓는 순간, 그는 코카콜라 한 병을 앞에 두고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직접 그의 투자를 따라 해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 은퇴 발표는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투자 철학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처럼 느껴졌습니다.3,000억 달러 현금보유, 기회를 기다리는 인내심버핏이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에 보유한 현금은 3,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현금보유(Cash Holdings)란 기업이 즉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언제든 쓸 수 있는.. 2026.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