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2 ETF 투자 입문 (밀키트 비유, 분산투자, 연금저축) 솔직히 저는 퇴직연금 계좌에 돈이 1천만 원 가까이 쌓일 때까지 그냥 묻어두기만 했습니다. 투자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었고, ETF가 뭔지도 몰랐으니까요. 그러다 작년쯤 처음으로 코스피 200, S&P500, 금을 조금씩 담아봤는데, S&P500이 당장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팔아버리고 코스피에 더 넣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완전히 반대로 한 셈이었죠.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ETF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디서 실수하기 쉬운지를 정리한 것입니다.ETF는 왜 '주식 밀키트'라고 불리는가ETF, 즉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라는 말이 처음엔 굉장히 딱딱하게 들립니다. 여기서 ETF란 수십~수백 개의 주식을 하나로 묶어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 상품을 말합니다. 쉽게 말.. 2026. 4. 19. 퇴직연금 중도인출 후회 (DB DC 차이, IRP 운용법, 연금수령 전략) 저도 30대 중반에 회사를 옮기면서 퇴직금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 그 돈을 전액 인출해서 여행과 생활비로 써버렸습니다. 당시엔 '내가 번 돈인데 뭐'라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지금 40대가 되어 주변 사람들의 노후 준비 상황을 보면서, 제가 그때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단순한 목돈이 아니라 미래의 현금흐름을 만드는 핵심 자산이었는데 말입니다.DB형과 DC형,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나일반적으로 DB형은 회사가 알아서 관리해 주고 DC형은 내가 직접 운용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DB형(확정급여형)은 퇴직할 때 받을 금액이 미리 정해져 있는 구조입니다. 퇴직 전 3개월 평균 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해서 계산하기 때문.. 2026.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