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21 주식 대장주 매수법 (지수비교, 손절기준, 종목선정) 저도 처음엔 차트 패턴이나 이동평균선 같은 기술적 지표에 집착했습니다. 망치형 캔들이 나오면 매수, 골든크로스가 뜨면 진입하는 식이었죠. 그런데 솔직히 그렇게 2년을 해봐도 수익은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찾은 답은 훨씬 단순한 곳에 있었습니다. 시장 전체의 흐름과 개별 종목의 흐름을 비교하는 것, 그게 전부였습니다.배경: 지수비교라는 개념을 처음 알았을 때일반적으로 주식 투자를 처음 배우면 PER, ROE 같은 기업 분석 지표부터 공부하게 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이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버는 돈 대비 주가가 얼마나 높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저도 처음엔 이런 기초부터 시작했고, 저평가 종목을 찾아서 오랫동안 버티면 반드시 오른다고 믿었습니다.그런데 제 .. 2026. 6. 14. 주식 투자 분석 (아이디어 발굴, 재무 분석, 가치 평가) 주식 종목 하나를 제대로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주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이 종목 무조건 오릅니다"라는 말이 얼마나 무책임한 소리인지 바로 느껴집니다. 저도 예전엔 뉴스 한 줄 보고 매수 버튼을 눌렀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와 지금은 완전히 다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실제 투자 분석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개인 투자자가 뭘 챙겨야 하는지를 경험 기반으로 풀어본 것입니다.아이디어 발굴: 뭘 볼지 결정하는 것부터가 분석이다종목 분석은 어떤 회사를 볼지 고르는 데서 시작됩니다. 이 단계를 대충 넘기면 나중에 며칠을 투자한 분석이 통째로 날아갑니다. 저도 몇 번 그 경험을 해봤는데, 공을 들여 파고들었더니 처음부터 관심 가질 회사가 아니었던 .. 2026. 5. 30. 주식 수익 지키기 (행운과 실력, 도파민 함정, 생존 원칙) 3년 전 2차 전지 상승장에서 꽤 괜찮은 수익을 냈습니다. 팔고 나왔는데 주가가 더 올랐고, 어느 정도 빠지고 나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것도 고점이었더군요. 2년 넘게 자금이 묶이면서, 작년과 올해 다른 섹터가 폭등할 때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주식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게 훨씬 어렵다는 걸, 저는 꽤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웠습니다.행운과 실력,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반드시 무너진다저도 처음엔 수익이 나면 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차 전지가 오를 때 먼저 들어갔고, 남들보다 빨리 공부했고, 그러니 당연히 내 판단이 맞았다고 여겼죠. 그런데 솔직히 지금 되돌아보면, 그 수익의 상당 부분은 섹터 전체가 끌어올려 준 흐름 덕분이었습니다. 저만 잘한 게 아니었던 거죠.심리학에서 .. 2026. 5. 23. 주식 투자 (운과실력, 시장분석, 실전전략) 동전을 1024명이 던지면 그중 한 명은 열 번 연속으로 정확히 맞춥니다. 통계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 뭔가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고수'라고 불렀던 사람들이 사실은 그 한 명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투자에서 운과 실력, 경계가 어디인가투자 세계에서 가장 흔한 착각 중 하나는 '몇 번 맞춘 사람이 실력자'라는 믿음입니다. 슈퍼개미라 불리는 분들의 강연을 들으러 가고, 그분들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사고, 유료 리딩방에 돈을 내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죠. 저도 한때 그랬습니다.그런데 생각해 보면 워런 버핏조차 S&P 500 지수가 연 10% 오를 때 연 20% 수익을 냈습니다. 여기서 S&P 500이란 미국의 대형 상장기업 500개를 묶어 .. 2026. 5. 20. 주식 손실 줄이는 법 (감정매매, 손절원칙, 복리투자) 저도 처음엔 2천만 원으로 국내 종목 하나를 덜컥 샀습니다. 그게 5년 전 일인데, 그때는 차트가 뭔지도 몰랐고 손절이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지금은 레버리지 포함 70억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지만, 그 출발점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있다면, 수익보다 손실을 먼저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감정매매가 계좌를 갉아먹는 이유주식을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른다는 말, 한 번쯤 해보셨나요? 저도 수도 없이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단순한 운 문제가 아니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가장 큰 원인은 FOMO(Fear Of Missing Out)였습니다. 여기서 FOMO란 '나만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공포감에서 비롯된 충동 매수 심리를 말합니다. 커뮤니.. 2026. 5. 19. 주식 투자 원칙 (차트 분석, 턴어라운드, 포트폴리오)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저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는 운 좋게 수익률이 50%를 넘기도 했지만, 매매 횟수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시드머니가 제자리를 맴돌거나 손실을 보는 달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단순한 감이 아닌 원칙이 필요하다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 그리고 여전히 논쟁 중인 것들을 솔직하게 공유한 것입니다.차트 분석, 무시해도 될까요차트를 봐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기업 가치만 보면 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차트 분석 쪽을 꽤 불신했습니다. 그림 몇 개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거든요.그런데 직접 써보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차트는 미래를 맞히는 도구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2026. 5. 8. 이전 1 2 3 4 다음